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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에이스’ 박지원, 쇼트트랙 2차 월드컵 1000m 금메달


입력 2022.11.07 15:21 수정 2022.11.07 15:2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은메달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 우승

쇼트트랙 박지원. ⓒ AP=뉴시스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박지원(서울시청)이 월드컵 2차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새로운 에이스로 등극했다.


박지원은 7일(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1분25초20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나선 홍경환(고양시청)은 1분25초26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1차 월드컵에서 남자 1500m, 혼성 계주 2000m, 남자 계주 5000m까지 3관왕을 차지한 박지원은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황대헌(강원도청)이 빠진 남자 대표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박지원과 홍경환은 이어 열린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김태성(단국대), 임용진(고양시청)과 은메달을 합작했다. 한국은 6분36초539의 기록으로 캐나다(6분35초847)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건희(단국대), 김길리(서현고), 서휘민(고려대), 심석희(서울시청)가 조를 이룬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4초016의 기록으로 캐나다(4분04초137), 이탈리아(4분05초538) 등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1500m 우승자인 김길리는 2관왕을 달성했다.


계주에 나서지 않은 여자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은 이날 여자 500m 2차 레이스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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