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7개 손보사 압수수색…LH 발주 보험 입찰 담합 혐의

KB손해·삼성화재해상·MG손해·한화손해·흥국화재해상

DB손해·메리츠화재해상보험 등 7곳

LH가 발주한 재산종합보험 입찰 과정서 고의로 '불참' 담합한 혐의

ⓒ데일리안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임대주택 보험 입찰에서 담합을 벌인 혐의를 받는 손해보험사들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압수수색 대상은 KB손해·삼성화재해상·MG손해·한화손해·흥국화재해상·DB손해·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다.

검찰은 이들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 장부 등 입찰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이들은 2018년 LH가 발주한 임대주택 등 재산종합보험 입찰에서 들러리를 세우고 고의로 입찰에 불참하는 방식으로 담합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