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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한파' 없지만 전국 쌀쌀하다


입력 2022.11.17 00:03 수정 2022.11.17 00:03        박찬제 기자 (pcjay@dailian.co.kr)

경기동부 및 일부 지역은 영하권…전국 대부분의 지역 5도 이하

중부 내륙 및 경북북부내륙, 아침 빙판길 주의

기상청 "낮 동안 엷은 안개나 먼지…건강관리 유의"

지난달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출근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17일,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및 산지, 경북북부내륙은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다. 그 외의 대부분 지역도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를 기록하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 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론 아침에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최근 비나 눈이 내린 곳은 비·눈이 길에 얼어붙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겠다.


경기동남부, 강원영서중·남부, 충청권내륙, 전북내륙 등의 지방은 짙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200m 밑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낮 동안에도 엷은 안개나 먼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낮 기온은 15~18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외투로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입는 편이 좋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울산 6도와 17도, 인천 8도와 16도, 대전 4도와 17도, 광주 7도와 18도, 대구 5도와 17도, 부산 9도와 18도 등이다.


한편 이날 충청과 세종은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으로 나타났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남부와 대구, 경북도 오전 한때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박찬제 기자 (pcja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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