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7일 수험생이 시험장 앞에서 승용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5분께 전남 순천시 조례동 한 고등학교 앞에서 승용차가 수험생 A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발목을 다쳐 인근 병원이로 이송됐고, 병원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고 있다.
승용차 운전자 B씨가 교문 앞에서 수험생 자녀를 내려주고 돌아나가던 중 A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올해 수능은 지난해에 이어 문·이과 통합 체제로 진행된다. 문·이과 구분 없이 국어영역은 독서·문학을 공통으로 한다.
성적 통지표는 오는 12월 9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