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길건이 26일 한국-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갈라 콘서트 공연에 초대받았다.
이번 공연은 한·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 및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정주 85주년 기념행사로,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인민 궁전의 우정에서 개최된다.
길건 측은 “이번 행사는 고려인 동포 및 정부 주요인사, 주변국 및 한국 VIP 등 초대 인원만 4000명 이상이 될 대형 문화행사”라며 “최근 트로트 신곡 ‘에이스’를 발표한 길건은 이번 무대에서 피날레 무대를 장식 하며, K-트롯의 아름다움을 이곳 고려인들에게 홍보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 국악과 국악풍 트로트를 함께 보일 신인 트로트 가수 김지현과 등단 시인 출신 한시윤 작사가도 합류하여, 길건과 함께 K-트롯 홍보에 힘을 실어 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길건은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큰 행사에 초대되어 무한히 감사드리며, 고려인들에게 K-트롯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일에 앞장서게 되어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 행사지원을 맡은 우즈베키스탄 명예 영사 김창건 대표는 이번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행사에서 한국의 K-트롯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릴 기회로 삼고, 또한 나라 간 문화교류 및 우호증진에 좋은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