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YS 서거 7주기 묘역 참배…"거산 큰 정치 되새길 때"

국민의힘 지도부 등과 현충원 참배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이었던 지난 2월 19일 오후 경남 거제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아 둘러본 후 소회를 밝히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거 7주기를 맞은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묘소를 참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의 김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방명록에 "지금은 모두 거산(巨山)의 큰 정치, 바른 정치를 되새겨야 할 때입니다"라고 적었다. '거산'은 김 전 대통령의 아호다.

이날 참배에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함께 했다.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 대통령실 인사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등도 참석했다.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과 김영삼민주센터 김덕룡 이사장 및 김무성 이사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