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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5만2788명...전주比 2199명 증가


입력 2022.11.26 11:20 수정 2022.11.26 11:21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고속터미널역 임시선별검사소 모습.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2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2788명 증가해 누적 2689만48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3698명)보다 910명 감소했다.


1주일 전인 지난 19일(5만589명)과 비교하면 2199명 늘었다. 2주일 전인 12일(5만4309명)보다는 1521명 줄었다. 확진자 수가 완만하게 증가하거나 정체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이번 유행 정점이 예상보다 이르게 찾아올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2명으로 전날(39명)보다 23명 많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2726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4716명, 서울 1만161명, 인천 3133명, 부산 2992명, 경남 2848명, 대구 2496명, 경북 2626명, 충남 2343명, 충북 1767명, 전북 1677명, 강원 1635명, 대전 1617명, 광주 1604명, 전남 1474명, 울산 986명, 세종 375명, 제주 314명, 검역 24명이다.


다만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높은 수준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478명으로 전날(453명)보다 25명보다 늘었다.


전날 사망자는 52명으로 직전일(55명)보다 3명 적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330명, 치명률은 0.11%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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