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은 내달 11일까지 '크리스마스 토이페스타' 사전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가 많은 레고, 헬로카봇, 미미월드, 영실업의 완구를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최근 장난감이나 완구를 구매할 때 사전 행사 기간을 이용하는 문화가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전에는 크리스마스 직전에 직접 점포를 방문해 상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하는 고객이 많았지만 취향이 뚜렷한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평소에 구하기 어려운 한정판 상품이나 인기 상품의 재고가 공유되면서 원하는 상품을 미리 구매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각 브랜드에서도 사전 행사 기간에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 및 혜택을 선보이고 있고, 유통 업체 입장에서도 사전 행사 분위기를 본행사까지 이어갈 수 있어 더욱 신경 쓰고 있다.
실제로 롯데온이 지난해 크리스마스 한 달 전에 인기 상품의 물량을 확보해 일주일 간 사전행사를 진행한 결과, 사전행사 매출이 전체 한 달 간 행사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기 상품의 사전 물량을 확보했던 레고, 세이펜, 캐치티니핑 등의 브랜드는 전년 대비 매출이 50% 이상 신장하기도 했다.
롯데온은 이번 크리스마스 토이페스타에서 인기 상품 재고를 미리 확보하고 추가 할인 및 단독 사은 증정의 혜택을 준비했다. 레고, 헬로카봇, 미미월드, 영실업 등 20여개 인기 브랜드를 모아 상품을 제안하는 '캐릭터 브랜드관'을 운영하며 이를 비롯한 다양한 장난감 및 완구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추가로 브랜드 별로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 및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해 최대 6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재고가 없어 구매하기 어려웠던 레고, 쥬라기월드, 뽀로로 등의 한정판 상품 및 인기 상품 물량을 확보했으며, 행사기간 매일 1개 브랜드를 선정해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아울러 토이저러스몰에서도 다음달 7일까지 온라인 단독 사전행사를 진행한다. 레고, 실바니안, 해즈브로 등의 인기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롯데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채영 롯데온 유아동 상품기획자(MD)는 “크리스마스를 한달 앞두고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인기 상품 물량을 확보하고 사은 증정 및 할인 등 다양한 혜택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민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인기 브랜드를 모아 캐릭터 브랜드관도 운영하고 있으니 우리 아이와 조카가 원하는 상품 합리적인 가격에 잘 선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