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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KDB생명 매각 절차 돌입…내년 상반기 종결 목표


입력 2022.11.28 10:46 수정 2022.11.28 10:47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복수 자문사 선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산업은행

KDB칸서스밸류사모펀드(KCV PEF)는 KDB생명보험 매각 공고를 내고 매각 절차를 공식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KDB산업은행에 따르면 KCV PEF는 KDB생명 매각을 위해 삼일회계법인·한영회계법인·법무법인광장·밀리만 등 자문사를 선임했고 지난달 13일 자문사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실사 등 매각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내년 1분기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하고, 내년 2분기 중 거래종결을 목표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거래구조는 KCV PEF 등이 보유한 KDB생명 지분 92.7% 전량 매각을 기본으로 하되, KDB생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수자의 자본확충(신주인수 등)을 포함하여 인수자 측과 유연하게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KCV PEF의 업무집행사원으로서 잠재인수자와 유연한 거래구조 협상 등 매각 성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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