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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노총 화물연대 운송거부'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입력 2022.11.28 18:47 수정 2022.11.28 18:47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육상화물운송 분야 위기경보단계 '심각' 단계 격상 따른것

관련 분야 '심각 단계' 처음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지난 24일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 오거리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서울시가 28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운송 거부와 관련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대응에 나섰다.


정부가 이날 오전 9시께 육상화물운송 분야 위기경보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한데 따른 것이다. 위기경보체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이뤄진다.


육상화물운송 분야에서 심각 단계가 발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행정1부시장) 차장 주재로 관련 부서, 자치구 등과 긴급회의를 열고 화물연대의 집단운송 거부 진행 현황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 행정1부시장을 차장으로 하는 재난대응기구로 교통대책반, 상황관리반, 산업대응반 등 8개 실무반으로 구성된다.


김의승 행정1부시장은 "시와 자치구, 관련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집단운송 거부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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