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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15일 국민 패널 100명과 '국정과제 점검회의'…100분 생중계


입력 2022.12.08 16:50 수정 2022.12.08 16:50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경제·민생, 미래 먹거리, 지방시대 전략, 3대 개혁 과제 다뤄질 예정

윤석열 대통령이 11월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1월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5일 국민 패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의 대화' 형식으로 100분 동안 생중계되는 국정과제 점검 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정과제 점검 회의 계획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 첫 국정과제 점검회의 △경제와 민생 △미래 먹거리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 과제' 등 4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이 부대변인은 "경제 민생(분야)에서는 대한민국의 현재를 진단하고 대응하는 내용으로 준비하고 있고, 미래먹거리 분야에서는 원전과 해외수출전략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라며 "외교 안보를 포함에 이번에 다루지 못하는 국정과제는 내년 상반기 중에 2차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했다.


이 부대변인은 "각 주제별로 해당부처 장관의 발표를 들은 후 국민패널들이 직접 질문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국민의 질문에 장관이나 대통령이 바로 답변하는 형식"이라고 했다.


국민 패널 선정과 관련해선 "정책 수요자를 중심으로 각 부처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국민과 한 약속을 이행하면서 궁금증에 직접 답하는 소통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취임 첫해가 가기 전 그동안 추진한 정책들을 점검하면서 내년 부처 업무 보고 때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더욱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만 나이 통일' 법안이 통과된 데 대해선 "글로벌 기준에 맞을 뿐 아니라 불필요한 사회적·경제적 혼선도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정과제 이행에 협조해주신 국회에 감사하다"고 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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