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개봉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첫 날 약 36만 여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4일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은 2797개의 스크린에서 35만 9284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전편의 오프닝 스코어인 20만 5303명을 뛰어넘는 수치지만, 올 개봉작 최고 오프닝 스코어 '쥬라기월드3'의 76만,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71만, '범죄도시2'는 46만명을 넘어서진 못했다.
'아바타'는 2009년 국내에서 1362만 4328명의 관객을 기록했으며, 글로벌 흥행 수익은 3조억원을 거두며 역대 흥행 수익 1위를 13년 째 지키고 있는 작품이다. 이에 '아바타: 물의 길'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쏠렸고 개봉 전날 예매율이 87%까지 올랐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 '아바타'의 오프닝 스코어인 20만 5303명은 뛰어넘었지만, 올해 개봉작 최고 오프닝 스코어 '쥬라기 월드:도미니언'의 76만 3649명을 뛰어넘진 못했다. 코로나19 첫 천만 영화인 '범죄도시2' 오프닝 스코어 46만 7525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이다.
한편 '올빼미'는 3만 2294명으로 2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1만 3025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