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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9980원 갓성비 ‘빵빵덕’ 케이크 인기


입력 2022.12.21 09:00 수정 2022.12.21 09:00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빵빵덕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출시한 9980원 ‘빵빵덕 미니 케이크’가 출시 3주만에 판매량 1만 5000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이마트 내 E베이커리와 블랑제리 매장에 출시한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가 늘며 누적 판매량 3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980원 가격의 ‘빵빵덕 미니 케이크’는 판매량의 5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며 전체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판매량 증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인기는 최근 밀가루, 우유, 계란 등 케이크에 사용되는 원재료의 가격이 급상승하고 높아진 외식 물가 부담에 가성비 소비 트렌드가 이어져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일 귀여운 디자인으로 1020세대 뿐 아니라 키덜트족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오리 캐릭터 빵빵덕과 협업한 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


‘빵빵덕 미니 케이크’는 충남 논산지역에서 재배된 고품질의 설향딸기와 빵빵덕 캐릭터 모양으로 만든 초콜릿을 토핑해 맛 뿐 아니라 비주얼에 있어서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빵빵덕 고구마 케이크’는 복슬복슬한 빵빵덕을 연상케하는 고구마 파우더를 토핑하고 부드러운 시트와 달콤한 고구마 필링을 겹겹이 쌓아올린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 내 E베이커리와 블랑제리 매장에서 빵빵덕 협업 케이크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빵빵덕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띠부띠부씰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신세계푸드는 부드러운 쉬폰 위에 몸에 좋은 견과류와 건과일들을 토핑한 ‘몰캉몰캉 쉬폰케이크’를 비롯해 고품질의 ‘설향딸기’를 풍성하게 올린 ‘딸기선물케이크’, 부드러운 초콜릿 가나슈 생크림으로 통나무의 질감과 모양을 구현한 ‘통나무속 산타’ 등 1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였다.


빵빵덕 협업 케이크 2종을 비롯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8종은 시즌 한정 제품으로 오는 25일까지 판매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각종 연말 행사 및 모임 준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소비자들이 늘며 알뜰한 소비를 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신세계푸드의 독자적인 베이커리 기술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고품질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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