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노랑풍선 사옥 대회의실에서 2023년 사업계획 선포식을 통해 경영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진국 대표이사를 비롯한 총 6개 본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올 한 해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내년도 경제전망 및 시장환경을 분석, 이를 토대로 2023년도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노랑풍선은 내년도 경영슬로건으로 ‘변화와 혁신으로 재도약’을 뽑았다. ▲공급 ▲상품 ▲판매·마케팅 3대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고객층 확대를 위한 신상품 라인업 구축 및 자사 판매채널 내실 강화를 통해 기존 시장은 물론 적극적인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여행 시장 내 전체적 점유율을 늘려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객만족도 및 내부 직원의 직무만족도를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전략을 추진한다. 직원들의 현지 출장 및 연수 기회를 확대해 직무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여행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2023년을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ESG경영(환경, 사회, 지배구조)체제 구축과 실행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노사동반성장을 위한 성과급 제도개편,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IT·시스템 고도화 등 다양한 경영계획들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국 노랑풍선 대표이사는 "올 한해 국제적 갈등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대외적인 경제환경이 좋지 않다"면서도 "고객의 변화하는 요구에 부흥하고 디지털 경쟁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변화와 혁신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