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서 수술 받고 회복 중
야구모자·마스크세트·과자 등 전달
'불우환자 기금'으로 1000만원 기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도중 김건희 여사가 만났던 캄보디아 환아 '로타'에게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건희 여사님이 캄보디아 순방 때 만난 선천성 심장병 환아 로타가 우리 지역 병원인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로타는 앞서 김 여사가 지난 11월 윤 대통령의 해외순방 당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만난 심장병 환아다. 김 여사의 방문으로 로타와 관련된 사연이 국내에서 공개되며 각지에서 후원이 이어졌고, 국내에서 수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됐다. 김 여사는 수술 후 로타를 재차 방문하기도 했다.
배 의원은 "매년 병원비 부족한 소아병동 어린이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어주고 싶어 크리스마스 전 작은 정성을 보내는데, 오늘 방문하는 김에 로타의 크리스마스 선물도 준비했다"며 "빨리 건강해져서 뛰어놀았으면 하는 마음에 야구 모자와 마스크세트, 맛있는 과자종합선물세트를 병원관계자를 통해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로타가 건강해지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배현진 의원실과 송파 가족이 함께 응원한다"며 "크리스마스 카드에는 캄보디아어로 '빨리 회복되길 바라'라고 썼다. 로타가 우리 송파에서 건강해질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0년부터 1000~2000만원씩의 기부금을 서울아산병원에 전달해왔던 배 의원은 이날도 병원에 '불우환자 지원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