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출전을 위해 25일 출국했다.
홀란도 프레이타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핸드볼 대표팀은 이날 폴란드로 출국,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열리는 4개국 대회에 출전한다.
핸드볼 세계선수권 대회는 내년 1월 폴란드, 스웨덴(공동 개최)에서 열리며 앞서 펼쳐지는 4개국 대회에는 한국과 폴란드, 브라질, 튀니지가 참가한다.
핸드볼 남자대표팀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헝가리, 포르투갈, 아이슬란드와 함께 D조에 속했다. 총 32개국이 참가하며 각조 상위 3개국이 결선리그에 진출, 이후 24개국이 4개 조로 나눠 결선리그를 진행한 뒤 조 1~2위팀이 8강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남자 핸드볼의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은 1997년 8위다. 2019년에는 남북 단일팀이 출전해 24개국 중 22위에 올랐고, 32개국으로 늘어난 2021년에는 31위에 머물렀다.
한편,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5월 포르투갈 출신의 프레이타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