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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떠난 폰트, 샌디에이고에서 MLB 재도전!


입력 2023.01.06 09:31 수정 2023.01.06 09:34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윌머 폰트 ⓒ 뉴시스

김광현과 SSG랜더스 원투펀치를 이뤘던 윌머 폰트(33)가 메이저리그(MLB)에 재도전한다.


6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MLB) 트레이드루머스에 따르면, 샌디에이고가 폰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2020시즌을 마친 뒤 KBO리그로 건너온 폰트는 3년 만에 빅리그 재입성을 노린다. 샌디에이고 스프링캠프에서 MLB 로스터에 오르기 위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폰트는 텍사스·토론토 등을 거치면서 빅리그에서 6시즌 뛰었다. 통산 96경기 7승11패4홀드 평균자책점 5.82.


2020시즌 21경기 등판해 9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부진했던 폰트는 KBO리그 SSG랜더스로 방향을 틀었다.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첫 해인 2021시즌 25경기 8승5패 평균자책점 3.46으로 에이스 역할을 했다.


SSG와 재계약한 폰트는 지난해 김광현과 원투펀치를 이루며 정규시즌(28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점 2.69)에 이어 한국시리즈(2승)에서도 역할을 톡톡히 했다. SSG는 재계약을 원했지만, 폰트는 빅리그 재도전 의사를 굽히지 않았다.


김하성 소속팀 샌디에이고에는 다르빗슈 유, 조 머스그로브라는 원투펀치가 버티고 있지만 다른 선발투수들은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 ‘파이어볼러’ 폰트에게도 문은 열려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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