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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그 주머니를 다시 보오"…20억 로또 1등 당첨금 이틀 뒤 나랏돈


입력 2023.01.14 20:48 수정 2023.01.14 21:11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2022년 1월 추첨한 로또 복권 1등 당첨금 20억원이 아직 미수령상태로 지급기한이 이틀 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 뒤면 모두 국고로 들어간다.


ⓒ뉴시스

14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5일 추첨한 제998회 로또복권 1위 당첨자가 아직 당첨금 20억 7649만원을 찾아가지 않았다.


해당 회차 1등 당첨 번호는 '13, 17, 18, 20, 42, 45'번이다. 로또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행운의 주인공은 12명(자동 11명·수동 1명)이었다. 미수령 1등 로또 당첨 번호를 판매한 곳은 전북 전주시 소재 복권 판매점이다.


같은 회차 2등 당첨금도 미수령 상태다. 2등 당첨금액은 7835만 8478원으로 당첨 번호는 '13, 17, 18, 20, 42, 45'와 보너스 번호 41번이다.


복권 당첨금의 지급만료기한인 1월 16일을 넘기면 998회 복권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하며 기한이 만료된 당첨금은 뒤늦게 찾을 수 없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돼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 등에 사용된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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