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국가대표팀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김민재(나폴리)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선정 ‘202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팀’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IFFHS는 대륙별로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추려 ‘올해의 팀’을 발표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각) 공개된 ‘2022 AFC 올해의 팀’ 베스트11 명단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이란 공격수 메디 타레미(포르투)와 사우디아라비아 공격수 살림 다우사리(알힐랄)와 함께 최전방 스리톱을 형성했다.
황희찬은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와 미나미노 다쿠미(모나코), 살만 파라즈(알힐랄) 등과 2선 미드필더에 배치됐다.
김민재는 일본의 세터백 요시다 마야(샬케), 호주 수비수 아지즈 베이시(던디)와 함께 스리백을 형성했다.
골키퍼는 곤다 슈이치(시미즈 S-펄스)가 포함되면서 올해의 팀 11명 중에서는 일본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