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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설 연휴 한파 대비 비상대응체계 가동


입력 2023.01.24 11:11 수정 2023.01.24 11:11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연휴기간에도 전력설비 현장 점검, 비상근무태세 강화

한전의 설 연휴 전력수급 점검 모습.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중요 전력설비 사전 점검을 시행한데 이어 설 연휴기간에도 비상근무체계를 시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에 강한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설 연휴기간에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전력설비 운영·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되면서 통상적인 설 연휴와는 다르게 높은 전력수요가 예상되며 설 연휴기간 이후 대부분 사업장의 조업 정상화를 위해 안정적인 전력공급 체계 유지가 중요한 시점이다.


특히 1월 24일은 기온이 -17℃에서 -12℃로 최대수요(약 75GW)가 예상되나, 공급예비율을 35%로 유지함으로써 전력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한전은 전망했다.


한전은 주요 전력공급설비 사전점검, 화재 위험개소 집중점검, 전국 전통시장 배전설비 점검 등 주요 송·배전설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시행했다.


또한 신속한 비상 상황대응 및 설비복구체계 유지를 위해 한전 직원과 협력·위탁업체의 필수인원으로 비상근무조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나아가 한전은 공동주택(아파트)의 고객소유 구내설비 고장으로 인한 정전 발생 시에도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상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전력설비 안정적인 운영과 비상대기태세 유지를 통해 전국적인 한파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설 연휴기간이 끝날 때까지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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