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가 최지훈(25)-박성한(25) 등 재계약 대상자들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
SSG는 24일 “2023년 재계약 대상자 49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전 경기(144경기) 출장한 최지훈은 프로데뷔 후 첫 3할 타율(0.304)과 두 자릿수 홈런(10개) 달성 등으로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최지훈은 기존 연봉 1억5000만원에서 100% 인상된 3억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주전 유격수로서 SSG 내야를 지킨 박성한도 1억4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 오른 2억7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하며 약 93%의 인상률을 찍었다.
차세대 거포로 성장하고 있는 내야수 전의산은 9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마쳤다. 무려 200% 인상된 금액이다. 이는 2023시즌 구단 최고 인상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