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양지원·양종일 부자, '도전 꿈의 무대' 설특집 우승

트로트 가수 양지원이 아버지와 함께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도전했다.

2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는 설특집 가족 노래자랑 '나도 가수다' 특집으로 진행됐다.

ⓒKBS

이날 총 5팀의 가족이 나와 각 팀의 색깔과 개성을 갖고 노래 실력을 뽐낸 가운데, 양지원은 아버지 양종일 씨와 함께 부자팀으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감동적인 무대를 꾸미며 우승을 차지했다.

양지원은 지난해 출연한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까지 달성하며 매회 5만표 이상의 투표수를 받는 등 최초의 기록의 쓴 바 있다.

양지원은 소속사를 통해 "빛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 같은 시기에 '아침마당'을 통해 빛을 찾았다"며 "방송 이후 가는 곳마다 정말 많은 분이 힘내라고 위로와 격려와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5000여 명의 새로운 팬분들이 생겨 용기를 많이 얻었다"며 "이번에 받은 사랑을 많은 국민들께 위안과 행복을 주는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양지원은 오는 4월 22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