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을 차지했던 루이스 아라에스(26)가 연봉 조정에서도 승리했다.
메이저리그 연봉 조정위원회는 3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과 아라에스가 신청한 연봉 조정청문회 심사 결과 아라에스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시즌 미네소타 소속이었던 아라에스는 타율 0.316 8홈런 49타점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타격 부문 1위에 올랐다. 이후 아라에스는 1:3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로 소속팀을 옮겼다.
이에 지난해 연봉이 220만 달러였던 아라에스는 610만 달러(약 75억원)를 요구했으나 마이애미의 제시액은 500만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