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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바라카 원전 주역들과 오찬···원전 건설 현장 경험 공유


입력 2023.02.03 14:34 수정 2023.02.03 14:35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바라카 원전 관련 기업인 오찬 간담회에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기념물 관람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바라카 원전 관련 기업인 오찬 간담회에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기념물 관람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우리나라 수출 1호 원전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관련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2009년 바라카 원전 수주와 이후 사업을 주도했던 기업인들 및 실무진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난 원전을 건설하며 겪은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번 오찬에는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의 전·현직 간부들이 참석했다. 현재 원전 수출 업무를 담당하는 각 기관의 현직 담당자, 본부장, 부사장 등 현장 책임자들도 동석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발주처인 UAE를 감동하게 한 점이 무엇이었는지를 직접 듣는 자리"라며 "원전 산업 육성을 위한 새 도약을 앞두고 모든 것이 첫 도전이었던 당시 주역들을 불러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했다.


한국은 지난 2009년 바라카 원전을 수주했다. 현재 1·2호기가 상업 운전 중으로, 3호기는 가동 준비를 마쳤고 4호기는 내년 완공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UAE 국빈 방문 도중 바라카 원전을 찾아 "추가 원전 협력과 제3국 공동진출 등 확대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했다.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도 한국에 300억 달러(한화 약 37조 원) 투자를 약속하며 바라카 원전을 통해 쌓은 양국의 신뢰를 거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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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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