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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마침내 NBA 통산 득점 1위 등극


입력 2023.02.08 16:00 수정 2023.02.08 16:00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르브론 제임스 통산 득점 1위. ⓒ AP=뉴시스

르브론 제임스(39·LA레이커스)가 마침내 진정한 ‘킹’으로 등극했다.


제임스는 8일(한국시간)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홈경기서 NBA 역대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제임스는 3쿼터 종료 10.9초를 남겨두고 골대 정면에서 페이드 어웨이 슛을 시도했고, 공이 림으로 빨려 들어가며 이날 36득점째를 올렸다.


NBA 역사상 최다 득점 주인공이 바뀌는 순간이었다. 개인 통산 3만 8388득점을 기록한 제임스는 종전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인 카림 압둘 자바(3만 8387점)를 뛰어넘었다.


새로운 역사가 작성되자 경기는 잠시 중단됐고 제임스를 축하하기 위한 무대가 마련됐다. 경기장에는 레이커스 홈팬들이 “킹 제임스”를 연호했고 신기록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관중석에 앉은 카림 압둘 자바가 제임스에게 공을 건네주며 축하를 건넸다.


르브론 제임스를 축하한 카림 압둘 자바. ⓒ AP=뉴시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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