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시민소통비서관에 전광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이 임명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3일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전 신임 시민소통비서관이 오늘부터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민소통비서관 자리가 채워진 건 전임자인 임헌조 전 비서관이 내부 문건 유출 혐의로 지난해 8월 말 면직된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전 비서관 지난해에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하마평에 올랐었다.
전 비서관은 서울신문 기자 출신으로 지난 2012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박근혜 청와대에서 국정홍보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춘추관장을 역임한 뒤 2018년 자유한국당 추천으로 4기 방통심의위 상임위원에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