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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조민은 엄마 감옥가도 사진 찍고 공방다녀…난 복날 개 떨 듯"


입력 2023.02.17 14:21 수정 2023.02.17 14:21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 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를 향해 "엄마가 감옥 가도 아무렇지 않게 사는 멘탈이 부럽다"고 말했다.


ⓒ유튜브 캡처·조민인스타그램

16일 정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씨의 인스타그램 내용을 담은 기사를 첨부하며 "이 멘탈이 부럽다. 나만 우리 엄마(최서원 씨) 형집행정지 연장 안 될까봐 복날의 개 떨듯 떨면서 사나 봐"라고 적었다.


정 씨 어머니 최 씨는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됐다가 지난해 12월 건강을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받았다.


이어 "나도 엄마 감옥 가도 아무렇지도 않게 스튜디오 사진 찍고 공방 다니는 멘탈로 인생 살고 싶다"면서 "나야말로 내 메달은 나 좋자고 딴 건가, 내가 메달 따서 어따(어디에) 쓰냐? 국위선양하고자 딴 거지"라고 말했다.


ⓒ정유라 페이스북

정 씨는 "그 증거로 내 학위는 날아갔고 2014 아시안게임 단체전메달은 여전하다. 선수는 성적으로 자신을 증명하지 좌파처럼 선동과 입으로 증명하지 않는다"며 "뻔히 나와있는 성적가지고 그것조차 부정하고자 안간힘을 쓰는 그들이 불쌍할 따름"이라고 조민을 저격했다.


그러면서 "내 성적이 비리라면 2014년 아시안게임과 내가 출전했던 모든 대회의 모든 메달을 전부 박탈해라, 과연 애 학원이나 보내는 내가 손해일까 선수생활하는 다른 선수들 손해일까"라고 반문하며 "명백히 단체전 메달에 팀 내 성적 3위로 기여했고 내가 탄 말은 삼성말이 아닌 개인 마필"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씨는 지난 6일에도 조 씨와 관련한 기사를 공유하며 "내 승마선수로서의 자질은 뭐가 그렇게 부족했길래 너네 아빠가 나한테 그랬나"라며 "웃고 간다. 네 욕이 많겠냐, 내 욕이 많겠냐. 불공정은 댁이 아직 의사하는 것"이라고 조 씨를 겨냥한 바 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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