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은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활성화의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오늘의집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판로를 제공하고, 소상공인 상품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우수 소상공인 상품 특별전 ‘오손도손 마켓'을 운영했다.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간 진행된 오늘의집 ‘오손도손 마켓'에는 4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해 1만5000종의 상품을 판매했다. 오늘의집은 해당 기간 동안 프로모션 진행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며 소상공인들의 고객 접점 확대를 도왔다.
오손도손 마켓에 참여하는 소상공인들이 취급하는 가구와 조명, 패브릭 등의 제품군은 아이디어와 디자인, 품질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대기업 제품과는 달리 대규모 광고를 하기도 어렵고, 대형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기도 쉽지 않았다.
오늘의집은 ‘오손도손 마켓'을 통해 그동안 소외돼 왔던 라이프스타일 분야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오늘의집은 빅데이터로 파악한 인기 상품을 소상공인과 함께 기획해 매출 향상에 도움을 주는 ‘오굿즈' 기획 상품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해 왔다.
오늘의집과 소상공인이 함께 기획한 침구는 1만 세트 이상 누적 판매됐고, 또 다른 소상공인과 함께 기획한 공구함은 해당 카테고리 내 판매량 1위에 랭크되며 기존 공구함들과 비교해 10배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오늘의집은 우수한 디자인 및 상품성을 갖췄지만 규모가 작아 자체 쇼룸을 구비하지 못하고 있는 소상공인 업체들의 쇼룸 역할을 담당하며 매출 성장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오늘의집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업로드한 사진 및 리뷰 속에 소상공인들의 상품이 자연스럽게 노출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의 한계를 넘어 전국 고객들에게 소상공인 제품을 알리는 온라인 쇼룸 역할을 수행했다.
정운영 오늘의집 커머스 본부장은 “오늘의집은 커머스 오픈 초기부터 소상공인이 우수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온라인 판로 개척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