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카드사 참여
DGB유페이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각 카드사와 함께 '알뜰교통카드 이용 확대를 위한 플러스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도보나 자전거 등을 이용한 거리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최대 30%까지 마일리지로 환급해주는 서비스다. 이달 기준 전국 17개 시·도 및 173개 시·군·구에서 약 53만명이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인규 DGB유페이 대표이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 각 카드사 대표이사 포함 13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7월부터는 기존 알뜰교통카드의 마일리지 적립 횟수 상한을 월 44회에서 60회로 상향 조정해 할인 혜택을 지속 늘릴 계획이다.
또한 기존 6개 카드사(DGB유페이·티머니·로카모빌리티·신한·하나·우리카드) 이외에 신규 5개 카드사(국민·농협·현대·BC·삼성카드)의 사업 참여를 통해 다양한 교통카드 선택권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배인규 대표이사는 "DGB유페이는 대내외 ESG 경영문화 확산에 발맞춰 다양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에 참여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으로 시민들의 교통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알뜰교통카드와 '원패스'를 연계한 시민 맞춤 교통비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