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장 및 차장실, 장비기획과 등 수사관 파견
장비 도입·운영 관련 서류 확보 중
경찰이 '장비도입 비리 의혹'을 받는 해양경찰청(해경청)을 압수수색 중이다.
24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 수사대는 이날 오전 장비 도입과 관련해 인천에 위치한 해경청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해양경찰청 청장실과 차장실, 장비기획과 등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장비 도입·운영 관련 서류를 확보 중이다.
경찰은 지난달 한 시민단체로부터 해경 장비 도입 과정에서 비리 정황이 있다는 고발을 접수해 수사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