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컷 마리당 최대 40만원·수컷 마리당 최대 30만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6~31일까지 농촌지역에서 실외서 키우는 개 들을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지원해주기로 하고 신청자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마당 등 실외에서 풀어 기르는 농촌지역 사육견들의 개체 수가 급격하게 증가해 유기견으로 방치되는 일을 미리 예방하기 위함이다.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비 지원은 관내 농촌지역에서 키우는 생후 5개월령 이상의 160마리를 대상으로 한다.
암컷은 마리당 최대 40만원(자부담 10% 포함), 수컷은 최대 30만원(자부담 10% 포함)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암컷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마당 등에 묶어놓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놓고 기르는 5개월령 이상 개를 중점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