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전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신청률이 50%를 돌파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부터 긴급 에너지 생활지원금 지급 신청을 운영하고 있으며 7일까지 총 12만1801세대가 접수했다. 이는 총 지원 대상 21만7588세대 기준 56%에 달한다. 읍면동별 신청률은 읍면 지역에서는 장단면이 75.6%, 동 지역에서는 운정 6동이 65.7%로 가장 높았다.
접수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 첫 주에는 온·오프라인 모두 5부제 운영을 진행했기에 접수 2주 차에는 신청률이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 예상된다.
시는 전 가구 난방비 지원을 목표로 SNS, 현수막, 승강기 TV 광고 등 시민의 생활권 전반에 거쳐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해왔다. 또한, 맞춤형 상담을 위한 전담 콜센터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 접수 및 온라인 신청이 불가한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신청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파주페이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시민은 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파주페이 카드가 없을 경우 세대주가 등록된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신청하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