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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실탄 발견…국토부 "특이사항 없어 정상 이륙 조치"


입력 2023.03.10 16:53 수정 2023.03.10 16:57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탄알 기내 반입 경로 다각도로 조사 중"

대한항공 여객기 내 탄알이 발견됨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보안검색을 다시 실시한 후 테러 혐의점 등 특이사항이 없음을 확인하고 11시29분경 해당 항공기를 정상 이륙 조치했다.ⓒ대한항공

대한항공 여객기 내 탄알이 발견됨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테러 혐의점 등 특이사항이 없음을 확인하고 정상 이륙 조치했다고 밝혔다.


10일 국토교통부는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오늘 오전 7시45분경 인천공항에서 마닐라로 출발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탄알(2발)이 발견됨에 따라 국정원,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항공기와 승객에 대한 보안검색을 다시 실시한 후 테러 혐의점 등 특이사항이 없음을 확인하고 11시29분경 해당 항공기를 정상 이륙 조치했다"고 전했다.


해당 항공기는 지난 9일(현지시각 오후 4시2분) 베트남 다낭을 출발해 인천에 저녁 10시20분 도착, 10일 아침 7시45분 출발 예정이었으나 상황 발생으로 재 보안검색 후 3시간44분 지연된 11시29분에 인천을 출발했다.


보도참고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현재 탄알의 기내 반입 경로를 다각도로 조사 중이며, 공항운영자 및 항공사업자의 기내 보안점검 미흡 또는 보안검색 실패가 확인될 경우 관련규정에 따라 처분할 계획이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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