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회계사·노무사 등 민간전문가…회계관리·장기수선 등 맞춤형 현장 자문
경기도는 공동주택관리 궁금증을 해결하고 분쟁요인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변호사·회계사·노무사 등 민간전문가와 함께 직접 찾아가는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지원 자문단' 운영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지원 자문단은 6개 분야 50명으로 구성된 민간전문가가 단지를 직접 방문해 관리행정, 회계 관리 장기수선 등 공동주택관리 전반에 걸친 맞춤형 자문 활동을 한다.
주요 자문은 관리규약 개정, 계약사무, 자금 및 계정(장부) 관리 방법, 관리비 등 수입·처리 방법, 장기수선계획 수립,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시설물의 안전관리계획, 직원 고용 절차 등 전문적 자문을 필요로 하는 분야다.
한편 도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47개 단지를 대상으로 관리행정 및 장기수선계획 등 64건의 자문실적을 거뒀다.
박종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도민들이 전문가 자문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