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현장 중심 소통 강화...열린 시장실 운영 '내실화'

현장 소통 종합계획 수립...시민 공감대 형성

유정복 인천시장ⓒ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온라인 '열린 시장실' 운영을 내실화 하는 등 현장 중심 소통강화에 나선다.

20일 시에 따르면 '2023년도 시민행복 현장 소통 종합계획'을 통해 '진심과 배려의 소통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한 '시민중심의 현장소통 시정 운영'을 목표로 제시했다.

시는 3대 실천 전략으로 '참여와 공감 소통의 365일 열린 시장실', '시민과 감성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만족감 높임', '현장소통 활성화를 위한 저변 확대' 등을 세우고 3대 9대 주요 과제를 선정했다.

먼저 온라인'열린 시장실'은 시민제안에 3000명 이상이 공감하면 시장이 직접 민원현장을 찾아 소통하는 '찾아가는 열린시장실'로 운영된다.

현장소통의 다양한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인천은 소통이 가득' 웹페이지도 개편한다.

특히 시는 올해 소통채널을 다양화 하고자 현장중심 소통 강화를 추진한다.

시는 '시민소통 시장실'과 '생활현장 속으로',인천시 의회와 함께 하는 '우리동네 시청'을 운영해 시민들과 더욱 다양하고 친숙하게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또 현장소통 강화를 위해 시 주요정책 및 현안에 대한 시민만족도를 조사해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시정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소통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유지원 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시 주요정책 추진이나 현안 해결을 위해 시민들과의 소통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현장 소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