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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을 인천에"...카자흐스탄 동포도 '지지선언'


입력 2023.03.21 17:21 수정 2023.03.21 17:21        주영민 기자 (jjujulu@dailian.co.kr)

인천상공회의소 통해 지지선언문 전달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 선언ⓒ인천시 제공

카자흐스탄 한인사회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지지하고 나섰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20일) 카자흐스탄 한인회가 인천상공회의소를 통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선언문을 시에 전달했다.


이번 지지선언은 시와 인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논의됐다.


카자흐스탄 한인회는 지지선언을 통해 인천시가 재외동포청의 최적지임을 확신하며,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적폭적으로 지지한다는 뜻을 전했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는 국가로 2020년 12월 기준 11만여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며 민족문화 계승과 대한민국-카자흐스탄 교류를 돕고 있다.


홍콩과 라오스, 대만에 이어 26개 국가를 회원국으로 둔 유럽한인총연합회와 이번 카자흐스탄 한인회까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희망하는 재외동포사회의 염원이 전 세계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인천 시민들도 가세하며 지역사회에서도 인천 유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모습이다.


지난 6일에는 50여개의 시민단체로 구성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시민운동본부'가 출범하는 등 3월에만 20여개가 넘는 단체·기관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를 선언했다.


박경용 시 글로벌도시기획과장은 "전 세계 재외동포의 연이은 지지선언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재외동포와 시민사회의 염원대로 재외동포청을 반드시 유치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영민 기자 (jjujul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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