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기관 모집… 시군·공공기관·민간법인 등 모두 가능
경기도는 최대 5억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하는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참여할 기관·법인을 다음달 24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충전시설 등 에너지 종류 제한 없이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과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에너지신산업 사업모델 2가지로 나눠 추진한다.
도는 올해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신청 자격은 시·군, 공공기관, 민간법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사업비의 최대 50%, 5억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신기술·신산업 적용(10점), 사회적 기업(5점)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도는 지난 2016년부터 7년간 122개 사업에 약 175억원을 지원해 연간 일반가정 677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만6000MWh의 전기를 생산했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기후 위기를 막고 에너지를 자립하는 선도모델 발굴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며 “시군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