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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2차 가해 무혐의…“보완수사 하라”


입력 2023.03.24 20:35 수정 2023.03.24 20:35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자 ⓒ 뉴시스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자 ⓒ 뉴시스

인하대학교 교내에서 발생한 여학생 성폭행 추락사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성이 있는 게시글을 올린 누리꾼들에 대해 보완 수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 8일 인하대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성 게시글에 대한 보완수사를 경찰에 요구했다.


앞서 인하대 측은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를 막기 위해 온라인에 올라온 명예훼손이나 개인정보 유출성 게시글 300여개를 수집,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불특정 다수의 누리꾼 가운데 9명의 신원을 특정한 뒤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수사를 벌였지만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이에 같은 달 인하대 측은 인천지검에 경찰이 9명의 누리꾼을 상대로 진행된 조사에 미흡한 점이 있다며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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