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창공 대전 3기 ‘마이링크’, 웹 구독형 종합 제조 IT서비스 ‘LinkBiz’ 출시

@웹 구독형 종합 제조 IT 서비스 'LinkBiz' (사진제공=마이링크)

제조솔루션 전문기업 마이링크(대표 박상일)는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을 위해 웹 구독형 종합 제조 IT서비스인 ‘LinkBiz’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최근 공격적인 시장진입으로 창고/재고/물류관리 솔루션’Link WMS’은 물론 제조업을 위한 스마트 업무도구’Link Toolkit’도 함께 출시하기 때문에 시장에 획기적인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대기업 위주의 국내 시장에서 정형화된 제조 솔루션 시장은 중소/중견기업들에게 맞지 않는 옷과 같았다고 한다. 유동적이고 저렴한 제조 솔루션을 찾지 못해 편향된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및 생산관리시스템(MES)만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고, 필요하지 않은 기능들과 함께 높은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또한, 유지보수하기 위한 오랜 시간과 추가적인 비용은 결과적으로 중소/중견기업들이 제조 솔루션을 실질적으로 도입하기 어렵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LinkBiz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웹 구독형으로 비용은 저렴하되 수준 높은 제조 IT서비스들을 모아서 제공한다. 한 번의 웹 구독으로 전문화된 제조관리, 물류(WMS), 품질(QMS), 프로젝트(PMS), 협업, 문서관리(DMS), 스마트 업무 툴(Link Toolkit)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이용 가능하며 기업에 맞는 양식과 프로세스를 맞춤형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중소/중견기업들은 기업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만을 선택적으로 이용하다 필요하면 추가적으로 다른 제조 모듈을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각 제조 모듈간 유기적으로 서비스 데이터들이 연동되어 기업 내부는 물론 고객사 및 공급사까지 효과적인 협업이 가능하다고 한다. 실 사례로 수출업무를 수 작업으로 진행하고 있던 서울의 식품가공업 중소 업체의 경우에도 ‘LinkBiz’를 통해 업무시간 75% 단축, 생산비용은 70%를 절감했다고 업체는 밝혔다.

마이링크 박상일 대표는 “모든 서비스는 기업의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고, 고객사부터 공급사까지 이어지는 연결(Link)을 서비스의 핵심전략으로 삼았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시스템이 있으면 카카오톡, 잔디, 지라(Jira),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등을 연결할 수 있고, 엑셀(Excel), 캐드(CAD)와 같은 업무 툴을 웹 시스템화 하여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매우 활용성이 높고 고객 지향적인 시스템이다. 20년 가까이 제조 IT서비스를 만들어온 입장에서 중소/중견 제조업체들에게 최대한 쉽고 편리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링크는 올해 상반기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에 대전 3기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