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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신 사과, 불법운전 인증 논란에 “도로 위 안전 무지했다”


입력 2023.04.03 20:30 수정 2023.04.03 20:3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김선신 아나운서.(자료사진) ⓒ 뉴시스

사이드미러가 파손된 채 운전을 했다고 개인 SNS에 인증했다가 경찰에 신고 당한 김선신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사과했다.


김선신 아나운서는 3일 자신의 SNS을 통해 “간밤에 올린 스토리 내용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도로 위 안전에 대해 무지했고 미숙했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김선신 아나운서는 전날 자신의 SNS에 “쾅 소리 나서 뭐지 했는데 주차 기둥에 사이드미러 박아서 박살 남”이라는 글과 함께 파손된 사이드미러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사이드미러가 부서진 채로 차량을 운행하는 도중에 찍은 듯한 사진을 올린 뒤 “왼쪽 사이드미러가 이렇게 소중한 거였구나. 목숨 내놓고 강변북로 달림”이라고 적어 논란을 불러왔다.


해당 사실은 네티즌 수사대에 적발됐다.


한 네티즌이 김 아나운서가 현행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해당 네티즌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김선신 아나운서를 일산 동부경찰서에 신고했다고 3일 밝혔다.


도로교통법 제48조의 안전운전 의무 조항에 따르면 ‘모든 운전자는 차의 조향장치와 제동장치, 그 밖의 장치를 정확하게 조작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이드미러 없이 주행하면 ‘그 밖의 장치를 정확하게 조작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긴 것으로 보고, 범칙금 4만원(승용차 기준)을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신 아나운서는 “앞으로 신중히 생각하고 성숙한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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