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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수) 오늘, 서울시] 여의도 벚꽃축제 인파안전관리 점검 완료


입력 2023.04.05 10:44 수정 2023.04.05 10:45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3월31일·4월3일 2차례 점검…4일~9일까지 6일간 500만 명 이상 운집 예상

서울신용보증재단, 지난 2년 간 상권별 매출 변화 분석 결과

매년 4∼6월, 9∼11월 배수지 청소…단수 없이 수돗물 공급

여의도 벚꽃 즐기는 시민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1.서울시, 2차례 걸쳐 윤중로 일대 인파 안전관리 상황 점검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달 31일과 지난 3일 2차례에 걸쳐 벚꽃축제로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여의도 윤중로 일대의 인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대표적인 지역 봄 축제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개최되며 총 500만 명 이상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벚꽃이 이르게 개화하면서 행사가 시작되기 전 주말인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 지난달 31일 서울시 자경위 차원의 긴급 사전 안전점검을 한 차례 더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점검은 ▲경찰 경력 배치 및 소방·구급차 출동 등 원활한 협조 체계 여부 ▲인파 증가에 따른 비상 상황 대응 시나리오 등 비상시 대응체계를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다중운집행사 안전관리는 자치경찰 사무로 서울시 자경위가 서울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서울시 자경위는 지난 3월 외부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다중운집행사 안전관리 전문위원단'을 발족하고 전문가 회의를 통해 주요 다중운집행사의 위험성 판단 기준을 논의했으며, 여의도 봄꽃축제를 포함한 총 5건의 위험성이 높은 다중운집행사를 선정했다.


2. 서울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3년 간 매출 12%↑"


서울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이 시행된 골목 상권은 그렇지 않은 골목 상권보다 점포당 매출 증가율이 평균 5.6%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는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효과분석'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2021년 4분기 신한카드 결제금액을 기준으로 이 지원사업에 포함된 상권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12.2%)은 지원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비지원 상권(6.6%)보다 5.6%포인트 높았다. 같은 기간 지원사업에 포함된 점포당 매출은 4058만원이었고 미지원 상권은 4396만원으로 집계됐다.


연구센터는 3년간(2019∼2021년) 상권의 매출과 점포 수 변화를 기준으로 서울 상권을 4가지 유형으로 나눠 유형별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효과를 매출 변화 기준으로 분석했다. 4가지 상권 유형은 매출과 점포 수가 모두 감소한 '충격상권', 매출은 감소했으나 점포 수가 증가한 '확장상권', 매출은 증가했으나 점포 수가 감소한 상권 '선방상권', 매출과 점포 수가 모두 증가한 '성장상권'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충격상권은 전체 582개소 가운데 활성화 지원사업에 포함된 68개 상권에서 12.6%(3542만원→3987만원)의 매출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에 활성화 지원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514개 상권은 매출이 0.5% 증가(4362만원→4386만원)하는 데 그쳤다. 선방상권은 전체 278개소 중 활성화 지원사업에 포함된 28개 상권의 매출 상승률이 17.2%(4003만원→4693만원)를 기록, 비지원 50개 상권의 7.4%(4344만원→4664만원)을 상회했다.


3. 서울시, '수돗물 정거장' 배수지 103곳 청소


서울시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6월까지 전체 배수지 103곳을 청소한다고 5일 밝혔다.


배수지는 정수센터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각 가정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거치는 대형 물탱크로, 일종의 수돗물 공급 정거장이다. 서울 시내 배수지 103곳에 설치된 물탱크는 241개로, 244만4720t(톤)의 수돗물을 저장할 수 있다. 이는 정전 등 비상 상황에서도 최대 12시간까지 단수 없이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시는 수도법과 관련 매뉴얼에 따라 매년 4∼6월과 9∼11월에 걸쳐 전체 배수지를 청소하고 있다. 물탱크 내부의 물때 등을 고압 물세척 등의 방법으로 제거하고, 내외부 벽체 구조물과 배관·밸브 상태 등을 점검한 후 보수한다.


시는 배수지별로 차례로 청소해 단수 없이 수돗물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할 예정이다. 청소 완료 후에는 수질검사를 실시해 검사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한 후 급수를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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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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