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낮 12시30분께 서울시 강남구에서 A씨가 인근 바닥에 쓰러진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숨진 남성은 포스코 직원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특별한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센터 동관에서 가까운 쪽에서 발견됐다. 포스코그룹사만 입주한 센터 동관은 지하 6층∼지상 29층 규모다.
경찰은 A씨가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