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FA컵 결승행, 유러피언 트레블 정조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엘링 홀란. ⓒ AP=뉴시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23일(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잉글리시 FA컵’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준결승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FA컵 결승에 선착한 맨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승자와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이번 시즌 FA컵 결승은 오는 6월 3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맨시티는 이번 결승 진출로 유러피언 트레블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맨시티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 아스날에 승점 5 뒤진 2위를 달리고 있으나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기 때문에 자력으로 순위 역전이 가능하다. 여기에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강에 진출, 지난 시즌 우승 팀 레알 마드리드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