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연안 안전지킴이 본격 활동 시작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입력 2023.05.02 16:29  수정 2023.05.02 16:29

위험장소 104개소 지역주민 208명 배치…연안사고 예방활동 개시

해양경찰청은 2일 바닷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를 사고가 집중되는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위험장소 104개소에 집중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돕는 아동안전지킴이처럼 바닷가에서도 갯벌, 해안가 등 위험장소에서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바닷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해양안전을 돕는 연안안전지킴이가 있다.


이들은 지역 특성을 잘 아는 주민으로 연안활동객에게 위험을 사전 안내, 물 때 미인지로 인한 고립이나 갯바위・방파제에서의 미끄럼 추락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시설물도 점검하며 안전사고를 목격하면 신고와 구조업무도 지원한다.


올해 연안안전지킴이는 전국 20개 해경에서 진행한 체력·면접을 거쳐 최종 208명이 선발됐다. 특히 평소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기실직, 여성가장, 고령자 등 취업 취약계층 125명이 위촉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해경 관계자는 “연안안전지킴이는 우리의 부모・형제이자 이웃인 만큼 현장에서 이들의 안전 계도에 적극 협조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협력, 지속 가능한 안전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연안안전지킴이 166명을 선발, 전국에서 연안 사고 발생위험구역 행락객 구호조치 10명과 안전계도 12만3325명, 시설물점검 3만5093건 등 성과를 거뒀다.

해양경찰청 전경ⓒ해경 제공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