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김남국 코인 의혹에 업비트·빗썸 압수수색

김남국 의원(무소속) 고액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에 대해 검찰이 15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을 압수수색했다.ⓒ뉴시스

김남국 의원(무소속) 고액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에 대해 검찰이 15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법조계와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업비트와 빗썸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김 의원의 가상화폐 거래내역 등을 확보했다.

앞서 검철은 지난해 10~11월 김 의원 전자지갑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 기각됐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위믹스 코인 85만개를 빗썸에서 업비트 전자지갑으로 이체했고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당시 거액의 가상화폐이체를 의심거래로 판단해 검찰에 관련 자료를 넘긴 바 있다.

한편, 김 의원은 가상화폐 투기 의혹이 일자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