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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尹, 성공적인 '히로시마 외교전'…G7·쿼드·오커스 대부분과 양자 정상회담 등


입력 2023.05.22 07:30 수정 2023.05.22 07:30        김미나 (wlswnalsk@dailian.co.kr)

주요 7개국(G7 ) 정상회의 참관국(옵서버)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연합뉴스

▲尹, 성공적인 '히로시마 외교전'…G7·쿼드·오커스 대부분과 양자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은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을 포함해 그 전후로 G7(미국·일본·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안보협의체), 오커스(미국·영국·호주 안보협의체) 소속 국가 정상 대다수와 양자회담을 가지며 숨 돌릴 틈 없는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윤 대통령은 또 2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내 '한국인 원자폭탄 희생자 위령비'를 찾아 공동 참배를 하면서 강제징용 등 과거사 문제 해결 의지를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 대통령의 위령비 참배와 한일 정상의 위령비 공동 참배 모두 이번이 처음이다.


G7 의장국인 일본의 초청에 따라 참관국(옵서버) 자격으로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3국 간 공조를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합의했다.


▲의원들에게 전달? 윤관석 곧 소환,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송영길에게 '한 발 더'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관련 검찰의 수사가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이성만 무소속 의원 조사를 마치고 이번주 윤관석 무소속 의원 소환조사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윤 의원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된 다음에는 이번 사건의 정점으로 지목되고 있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한 조사가 관측되고 있다.


21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조만간 윤 의원을 정당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자금 조달·전달의 구체적 과정과 수수자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공개적으로 출석한 이 의원과 달리 윤 의원은 비공개 출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 등과 공모해 2021년 3∼5월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의 당선을 목적으로 국회의원 등에게 총 9400만원을 살포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이미 MBC판 노란봉투법 시행, 언론노조 손아귀 못 벗어나…경영권 회복 시급" [문호철의 MBC 생각 ②]


문호철 전 MBC 보도국장은 "MBC 보직자의 89%(148명 중 132명)가 민주노총 언론노조 MBC본부(제1노조) 소속임이 드러났다"며 "회사의 모든 경영활동을 장악하고 있는 언론노조의 독재로 '노사동일체(勞使同一體)', 노영방송이 됐다"고 비판했다.


문 전 국장은 특히 "국장임명동의제 등 이미 MBC판 '노란봉투법'이 시행돼 향후 언론노조가 인정하지 않는 경영진이 선임될 경우 반대 파업할 경우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런 상태에서 노사 간 건강한 견제와 균형 상태를 복원하고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정당한 경영권 회복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문 전 국장은 22일 칼럼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보직해임권을 사실상 언론노조가 휘두르고 있는 형국"이라며 "경영진 손발을 묶어 놓은 상태에서 경영진이 맘에 들지 않으면 '경영진이 회사 위기를 타개하고 성과를 드높일 미래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경영진을 비난할 것이다.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다"고 힐난했다.

김미나 기자 (wlswnal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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