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민주당, 상임위원장 인선 완료…예결위 서삼석·행안위 김교흥 등


입력 2023.06.14 14:15 수정 2023.06.14 14:17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교육위 김철민·산자위 이재정

복지위 신동근·환노위 박정

6명 모두 '재선 의원' 특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지난 12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인선이 지연됐던 자당 몫의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했다. 상임위원장이 새로 선임된 상임위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를 비롯한 6곳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6명의 상임위원장 인선을 추인했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세 가지 원칙 위에서 전문성, 지역 특성, 본인 희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결위 포함 6명 상임위원장 후보 인선을 마쳤다"고 밝혔다.


예결위원장에는 서삼석 의원, 행안위원장에는 김교흥 의원, 교육위원장에는 김철민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는 이재정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는 신동근 의원, 환경노동위원장에는 박정 의원이 선임됐다. 모두 재선 의원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당 원내지도부는 주요 장관 출신 및 전·현직 지도부가 상임위원장을 계속 맡는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당내에서 제기되면서, 지난 12일 의총에서 상임위원장 선출 기준을 새로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당대표와 원내대표·최고위원·사무총장·정책위의장 등은 상임위원장을 겸직하지 않기로 했다. 또 장관 이상 고위 정무직을 맡았거나 종전 원내대표를 맡았던 인물 역시 상임위원장 인선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원내지도부는 이 원칙을 반영해 선수와 나이, 지역 특성, 전문성 등을 반영해 후보군을 추렸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