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기술자·이모티콘 작가·도배필름인테리어 등 23개 과정
경기도는 도내 베이비부머의 경제적 노후 준비와 지속적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생활 기술교육을 지원하는 ‘경기도생활기술학교’ 교육생 75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대 등 13개 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경기도생활기술학교는 전기안전기술자, 도배필름인테리어, 이모티콘 작가양성 등 23개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인생 재설계를 위한 소양교육, 생활기술교육, 현장실습 등을 제공한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장년 베이비부머 세대(1955~1974년생)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이 끝나면 교육 기관별로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최종 선발한다.
경기도생활기술학교는 2017년부터 운영중이다. 지난해에는 1586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이 중 1090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235명이 취·창업에 성공한 바 있다.
이은숙 경기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중장년 베이비부머 세대는 노후 준비의 하나로 취업·창업이 가능한 분야에 대한 교육수요가 매우 높다”며 “경기도생활기술학교에 개설된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