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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상대 실책에 두 번 출루…2득점으로 대승 견인


입력 2023.07.02 13:57 수정 2023.07.02 13:58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신시내티 원정서 상대 실책으로 출루해 모두 득점 성공

배지환은 밀워키전 2타수 무안타 침묵

김하성. ⓒ AP=뉴시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2득점을 기록하며 팀 대승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2-5 대승을 견인했다.


이날 안타는 1개 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상대 실책으로 두 차례나 출루에 성공한 뒤 모두 홈을 밟았다.


1회 삼진, 3회 외야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1-1로 맞선 6회초 무사 1루에서 상대 실책으로 이날 첫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김하성은 1사 후에 나온 팀 동료 후안 소토의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여유있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팀이 7-1로 달아난 7회에도 3루수 송구 실책으로 1루를 거쳐 2루까지 도달했다. 이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 때 빠르게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 들었다.


8회 무사 1, 2루에서 김하성은 깨끗한 중전 안타로 팀에 만루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샌디에이고는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태 12-5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7로 약간 내려갔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8로 내려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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