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하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하기로 하고 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받은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해 반기 동안 발생한 이자를 지원해 준다. 이번에는 올해 상반기(2023년 1월~6월)에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학·대학원 재학생(휴학생)과 미취업 졸업생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미취업 졸업생의 경우 대학 졸업 후 10년 이내 대학원 졸업 후 4년 이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박상응 경기도 교육협력과장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도내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취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